Home >

free_board_view
제목 LG전자 `지상파 DMB폰` 첫개발
작성자 Admin 등록일 2004-11-15 조회수 1587
고품질 TVㆍ오디오 언제 어디서나 수신… 업계 파급력 클듯
LG전자(대표 김쌍수)가 15일 세계 최초로 지상파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수신이 가능한 휴대폰인 `지상파 DMB폰`을 개발했다.

이 지상파 DMB폰은 지난달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지상파 DMB수신 시스템온칩(SoC)을 적용해 지상파 방송을 시청하면서 동시에 휴대전화 통화를 가능케 한다.

VHF대역 지상파 DMB 방송 수신을 위해 기존의 가정용 TV 안테나를 작은 휴대폰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DSP(Digital Signal Processor)를 기반으로 설계된 SoC(System-on-Chip)의 사용 및 휴대폰에 적합한 저소비전력, 소형화 설계기술을 사용해 이룩한 최첨단 기기다.

특히 LG전자의 독자 DMB 기술력으로 그 동안 업계에서 해결하지 못했던 단말기 크기와 전력소모 문제를 크게 줄였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지상파 DMB폰 개발 성공에 따라 LG전자는 이미 지난 5월 개발을 끝낸 위성 DMB폰 `SB-100`과 함께 휴대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 분야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입증함과 동시에 방송ㆍ통신 융합의 새로운 멀티미디어 단말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 단말연구소장 안승권 부사장은 "비로소 지상파 DMB TV 방송을 휴대폰으로 보면서 전화도 할 수 있는 세상을 열게 됐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한편 LG전자는 지상파 DMB폰 개발을 위해 지난 2년간 연구인력 130명, 개발비 200억원을 투입했으며, H.264 비디오디코더 구현기술 등 150여건의 특허를 국내외에 출원 중이다.
첨부파일
이전글과 다음글의 링크
이전글 "'이화'.'EHWA'는 이화여대 고유 상표"
다음글 한미약품,고혈압치료제 美 특허 획득(상보)